[사진] 호주축산공사, 2023 호주청정우 그랜드 세미나 성료
2023년 4월 21일, 서울 – 호주축산공사가 4월 20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주한 호주대사관, 수입업체, 외식업체, 유통 업체 등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19회 ‘2023 호주청정우 그랜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 호주축산공사는 호주 축산시장 및 수출시장 전망과 국내 축산 시장의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새로운 브랜드 로고를 공개했다. 특히, 국내 소비자 소고기 구매 패턴, 호주청정우 브랜드 인지도 성과 및 국내에서 전개하고 있는 호주청정우 홍보 활동 소개를 통해 국내 육류시장 내 호주산 축산물의 현주소와 전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주한 호주대사 캐서린 레이퍼 (Catherine Raper)가 참석해 2014년 발효된 한-호 FTA를 기점으로 점점 발전하고 있는 양국 간 교역 현황을 공유하고 호주의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에 대한 한국 소비자와 업계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신뢰와 성원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호주축산공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코로나 이후 주춤했던 호주 수출시장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에 따라 올해 1분기 호주산 소고기의 한국 수출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1%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2023년 호주 내 소 사육 두수가 최근 20년 사이 두 번째로 많은 약 2,880만두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어 금년도 예상 소고기 생산량이 전년 대비 약 11% 증가함에 따라 원활한 소고기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호주축산공사 한국대표부 고혁상 지사장은 호주 축산업 상황이 점차 호전되고 있어 앞으로 소비자에게 경쟁력 있는 가격의 호주청정우 제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약 48만 톤 규모의 국내 수입 소고기 시장에서 호주산 소고기가 약 35%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만큼 (2022년,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한국은 호주 축산업에 있어 아주 중요한 시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본 행사에서는 국내 양고기 시장의 94% (2022, 한국무역협회)를 차지하는 호주산 양고기에 대한 수입 현황 및 전망 또한 공개되었다. 호주축산공사는 한국 양고기 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실제로 최근 10년 사이 호주산 양고기 중 램(어린 양)의 한국 수출량이 3175톤에서 22901톤으로 7배 이상 증가하는 등 한국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호주청정램 수입국이 되었다고 밝혔다.
고혁상 지사장은 “한국은 일본 다음으로 호주청정우 수입 규모가 큰 국가로, 호주 축산업계에 있어 아주 중요한 시장이다”라며, “호주축산공사는 고품질의 호주산 축산물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최신 소고기와 양고기 식생활 트렌드와 니즈를 파악하여 소비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